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쏟아지는 일을 정리하는 방법

본 내용은 인스그래머 여정 님의 글을 발췌해왔습니다.
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, 나중에 해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.
이런 자잘한 일들에 기억력과 주의를 뺏기다 보면, 정작 큰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.
선택도 힘이 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, 이 방법을 쓴다면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.

실행 환기

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할 때, 그 행동을 하도록 생각나게 하는 장치를 '실행 환기'라고 합니다.
자신만의 실행 환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일종의 우체국을 만드는 일과 같습니다.
자신에게 무언가를 부쳐 해당 미래 당일에 받을 수 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.
이 시스템의 특징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.
1.
두뇌 과부하를 막는다
2.
‘특정 시점까지 결정하지 않겠다는 결정’ 을 돕는다
이 시스템은 물리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지만, 디지털이 편할 경우 이 원리를 그대로 응용하셔도 됩니다.

사용 방법

물리적 티클러 파일을 만든다면 43개의 폴더가 필요합니다.
일별 폴더: 1~31일 (31개)
월별 폴더: 1~12월(12개)
<일별 폴더 구성>
맨 앞: 내일 날짜의 폴더 (오늘이 10월 5일일 경우, 첫 번째 폴더는 '6'이 됩니다.)
그 뒤: 나머지 날들(7~31일까지)
<월별 폴더>
31일 일별 폴더 뒤 다음 달 월별 폴더(11월) 배치 후, 그 뒤에 지날 일별 폴더(1~5일)를 배치
그 뒤: 나머지 월별 폴더 배치(12월부터 ~10월까지)
매일 그 날에 해당하는 폴더의 내용물을 수집함으로 옮긴 뒤 빈 폴더는 다음 월별 폴더 뒤에 꽂습니다. (이때는 10월 6일이 아닌 11월 6일을 나타내는 폴더가 됩니다)
<다음 달로 넘어갈 경우>
10월 31일에 그날의 파일을 비우고 나면 11월 폴더가 맨 앞에 오고, 1부터 31일까지 일별 폴더가 그 뒤에 따라옵니다.

주의 사항

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매일 처리 확인하고 갱신해야 합니다.
일별 폴더를 비우는 걸 잊어버리면 중요한 데이터를 처리할 때 이 시스템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.
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는 자리를 비우는 동안 날짜에 해당되는 폴더를 출발 전에 처리를 합니다.
시스템을 작동하기 위해 하루 잠깐 시간을 들여야 하지만, 그 보상은 어마어마합니다.
자신만의 정리 시스템을 만들면, 자잘한 생각에 시간을 뺏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해당 내용은 제 피드에 있는 <쏟아지는 일 정리하는 요령-0715>과 함께 읽어내려가시면 더 효과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.
위 내용은 '티클러 파일'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.

참고자료

데이비드 앨런, 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방법